경희대학교 PsCheck_win.exe 리버싱

코로나19의 여파로 1학기 모든 강의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였지만, 경희대학교 본부 측에서 시험은 무조건 대면으로 하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서 기말고사를 위해서 학교에 왔다. 당연히 컴퓨터공학과였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는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담당하시는 교수님께서는 합리적이신 분이라 수업도 편하게 들었고 시험도 제일 만족스럽게 보았다. 시험장에서는 강의실 안에서 노트북으로 시험지에 적혀있는 명세 리스트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노트북으로 무엇을 하는지 일일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컨닝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컨닝의 소지가 있을만한 통신 프로그램들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에서 돌리고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 전에 심심해서 이 프로그램을 분석해본 일지를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