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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내가 들은 곡

2022. 4. 7. 04:38

서울 용산구 해방촌의 한 가옥 앞에서

 

김아일, MET

https://www.youtube.com/watch?v=vJCWssRCaas

 정식으로 발매된 음악은 아니고,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온 노래다.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이 노래를 접하고 나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난다. 2022년이 된 현재, 고등학교 시절 감수성을 느끼고 싶어서 그때 듣던 음악을 들어보다가 다시 듣게 되었다. 이 곡은 김아일 특유의 독특한 목소리에, 늘어지는 듯 뱉는 가사와 미칠 듯한 엇박, 비트가 잘 어울려서 듣기 좋은 노래다.

 

놀이도감, 버려진 우산

https://www.youtube.com/watch?v=wjKxUkGGCEo

 

 밴드 '실리카겔'의 기타리스트인 김춘추(김민수)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름이 너무 익숙해서 찾아보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앨범인 보수동쿨러의 <Yeah, I don't want it> 앨범의 믹싱을 담당하셨던 분이었다. 밴드 '파라솔'의 <베개와 천장>과 비슷한 감정선을 가진 곡인 것 같다. 더 설명을 해보고 싶은데 이 노래는 내 어휘력으로 담아낼 수 있는 노래는 아닌 듯하다. (욕 아님)

 

L.M. Styles, All In Good Time 

https://www.youtube.com/watch?v=5P1xMOsq1Ec

 유튜브 뮤직 자동재생을 통해 알게 된 노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디밴드 보수동쿨러가 선정한 노래 리스트 <WONDER! by Bosudongcooler> 를 듣고나서 외국 노래들이 많이 추천됐는데, 이 노래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봄 바람을 연상케하는 기분 좋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공중그늘, 선

https://www.youtube.com/watch?v=42wjoFQGXnc

 온스테이지 무대를 통해 알게 된 노래다. 독특한 보컬과 다채로운 음 구성이 상당히 중독성있다. 노래 짜임새와 구성이 완벽히 내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인상깊게 들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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